9일 우송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년간 철도공기업 및 철도관련기업에 250여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루어낸 철도물류대학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를 교육과정에 도입해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지능형철도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할 아카데미는 철도관련학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관심직무와 취업희망기관을 선택하고 진로 지도교수의 진로지도와 취업특강, 1대1 취업컨설팅, 취업클리닉(입사서류·면접), 취업 선배 멘토링, 철도공기업 인턴십 참여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운영한다.
창상훈 철도물류대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의 침체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물류수단으로써의 철도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다행히 대전은 혁신도시법으로 2020년부터 공기업 전체 채용인원의 30%를 지역인재로 의무채용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아카데미를 적극 활용해 철도공기업 취업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