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공정하고 깨끗한 대전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 39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박건수(55) 국토교통부 복합도시정책과장이 취임했다.
10일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됐다.
박 청장은 “국가행정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충청지역의 발전과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도로, 하천, 건설안전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반등의 원동력 마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전 직원이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자 입장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바꿔나가는 변화·혁신과 더불어 청렴한 공직자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발맞춰 공정하고 깨끗한 대전청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청장은 전주고, 한국외국어대 법학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 교통학과를 졸업후 제4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교통부 철도운행안전과장, 철도안전정책과장, 도시광역교통과장, 도시교통과장, 복합도시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