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은 지난 2월 발족 이후 현장 방문을 포함해 총 7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세종시 초등 마을 돌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진행해왔던 주요 연구 과제는 ▲양성이 평등한 세종 ▲꿈을 이루는 세종 ▲여성이 안전한 세종 ▲가족이 행복한 세종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 등 총 5가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이 기초적인 직업훈련을 받고 심화된 일반직업이나 전문직업 훈련의 가교역할을 할 ‘여성 취업 능력개발지원 거점기관’ 운영을 제안했다.
또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기존 사업의 보완 및 신규 시책 발굴 추진을 위한 ‘여성 행복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분과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다.
가정·성폭력, 성매매 등의 신고와 긴급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여성 긴급전화 1366’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가정폭력 위기가정 긴급 지원사업의 중요성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영세 대표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구모임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회원들과 관계전문가 및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구모임 종료 이후에도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개선방안과 우수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돼 여성의 눈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