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시행자인 ㈜세종 스마트그린과 지난 10일 소정면 고등리 일원에서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재현 시의원, 입주 예정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2443억이 투입되는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단은 소정면 고등리와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 84만 5000㎡ 규모로 조성, 북부권 산업단지 한 축을 담당해 시 자족 기능 향상이 예상된다.
시는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국비 230억을 투입해 소정면 고등리~전의면 관정리까지 총연장 1.9㎞의 진입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배후 주거단지인 공동주택 964세대, 단독주택 130세대 등 지원 단지 입주민의 교통 환경 개선도 동시에 확보된다.
일반산단은 기존 북부권 산업단지와 연계해 동반 성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단지 조성으로 산업단지 종사자, 이주민 등을 위한 정주 환경도 마련되는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은 “세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우량 대형기업들과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