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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당직 자동차정비업소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주차장 3만 2000여면 무료개방, 5개부서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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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4 15:0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교통편의 제공과 생활불편 해소, 교통안전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등 교통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연휴 기간 민족대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추석 교통대책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중심으로 귀성객 안전수송에 방점을 뒀다.

먼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귀성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복합터미널과 정류소 등 다중이용시설은 전문방역업체와 운영업체 직원이 1일 3회 소독을 할 예정이다.

19개 시내버스 기점지에서는 희망근로자, 운송사업자가 합동으로 버스내부 표면닦이 등을 전개하고, 도시철도역은 직원, 전문방역업체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전동차 입고와 회차시 차량내부도 소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마스크 8만매를 배부하고 차량내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택시 내외부와 타슈도 소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시설 방역활동과 함께 시는 도로·교통분야 5개 부서 56명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구성해 교통정보 제공, 시내버스 불편사항해소, 주차장 무료개방 등을 통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문의는 시 교통종합상황실(042-270-5712), 자치구의 경우 동구(042-251-4883), 중구(042-606-6861), 서구 (042-288-4015), 유성구 (042-611-2572), 대덕구 (042-608-5281)로 전화하면된다.

먼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 감차율을 평일 77% 수준으로 유지한다.

주차편의를 위해 시에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29곳 1618면)하며, 5개구 공영주차장도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1~2곳을 제외한 3만여면을 무료 개방한다.

또한 전통시장 8곳 주변도로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되며, 백화점 등 주요 지·정체 구간과 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교통관리도 이뤄진다.

전통시장 8곳은 용두·인동·가수원·법동·신탄진5일장·노은·유성·송강시장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차량운행이 많은 명절기간 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체계와 시설물 사전점검, 도로상황실 운영, 당직 자동차정비업소 운영 등의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명절연휴 전까지 교통신호제어기, 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시설물과 도로공사 현장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보수를 하고 도로파손 등 민원사항의 신속처리를 위해 도로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차량고장으로 차량정비가 필요한 경우 응급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별 당직 자동차정비업소(60곳)를 운영하며, 시 교통종합상황실(☏042-270-5712)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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