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천 시민회관 제1,2 전시실에서 제29회 제천 미협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전식 없이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인 서예, 문인화, 한국화와 현대적인 수채화, 유화, 회화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회화 분야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기타 사항은 제천미술협회 사무국(010-9427-39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민기 지부장은 “향토 색 짙은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회화로 표현된 자연과 사유의 깊이를 차분히 관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창립된 제천미술협회는 동남아권 국가의 주요 도시와 수차례의 교류전을 치르며 제천 미술의 위상을 높여 왔다.
또 외국 작가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갖춘 작가 역량 함양에 주력해 왔으며 지역의 각종 미술 행사에 재능기부 및 정기 회원전,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치르면서 제천 미술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