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아카데미는 한밭도서관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협력 사업으로 문학, 역사, 철학, 자연과학 서적을 기반으로 하는 통섭형 강연이다.
올해는 '지금 여기, 공존의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로 지난 6월부터 강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강연은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김찬호 교수의 강의로 비대면 시대가 가져 온 인간관계 변화 및 소통의 양식과 맥락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서 심신의 안녕을 보살피는 마음의 원리를 짚어보고 혐오와 배제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인격이 존중되고 안전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본다.
강연 참가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전화 접수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대전 시민이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음을 점검하고 일상의 회복을 위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무엇을 챙겨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한밭도서관 자료정책과. (042-270-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