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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추진

T자형 집중노선 완화, 순환버스도입, 환승체계 강화, 비효율노선 통·폐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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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3 15:3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 시내버스 (충청신문DB)
청주 시내버스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상당로와 사직로 T자형 도로에 집중된 노선완화, 순환버스도입, 환승체계강화, 비효율노선 통·폐합 등 시내버스 노선전면개편 용역을 9월 중에 추진키로 했다.

이 용역은 준공영제 시행 이후 운영체계는 변경이 됐으나 노선체계는 큰 변화가 없어 시민이 느끼는 부분에 있어 대중교통체계 변화미비와 신규개발지(동남지구, 테크노폴리스, 율량동, 서현지구 등) 확대 등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시는 노선에 관한 조정 및 개편 등의 권한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상당로와 사직로와 같은 시내중심부 등에 순환버스 도입을 검토해 중복도가 높은 노선 등 비효율노선을 정비해 통합 청주시에 부합하는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연말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에 시내버스 노선체계에 대한 전면개편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3월과 8월 2차례의 부분개편을 통해 2개 노선(101번, 835번) 신설, 8개 노선(3월: 851번, 871번, 872번 / 8월 : 823번, 831번, 842-1번, 842-2번, 915번) 조정을 통해 대규모 신규개발지인 동남지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했고 지역 대표관광지인 초정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되고,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오송·오창·동남지구 등 신규 개발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현행 시내버스 노선은 시민들의 이용 패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노선체계로 개편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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