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초등학교(교장 조교성)는 지난 1일 2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밧개해수욕장으로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환경 보전 의식 고취 및 환경 체험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향토탐구 활동으로 태안사랑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오전 9시에 학교에서 출발, 밧개 해수욕장에 도착해 각 학급별로 해수욕장 모래사장 및 소나무 숲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비록 자기가 버린 쓰레기가 아니지만 삼삼오오 모여 버려진 쓰레기를 집게로 줍는 학생,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면서 모아놓은 쓰레기를 담는 학생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면초등학교 5학년 신동건 학생은 “우리가 쓰레기를 주우면서 깨끗해지는 바다를 보니 제 마음도 깨끗해 졌어요”라며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태안/신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