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추석연휴 이후 증가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방역 고삐를 단단히 죌 전망이다.
이밖에 시정 핵심관리과제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허태정 시장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추석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른 철저한 대응방역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가파른 확진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게다가 10월은 대체휴일에 따른 연휴가 이어져 각별한 방역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그는 “10월은 공공이나 민간 모두 많은 행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녹록치 않은 상황일 것”이라며 “철저히 현장점검과 방역질서 확립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시정 핵심관리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더욱 알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전체 50개 과제 대부분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사안별 목표 도달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종합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시 인구정책 청년분야 계획 수립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