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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외식창업 성지로 뜬다'... 신활력창작소 개관

내달부터 베이커리 등 4개 과정 50여개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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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7 14:53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예산군 신활력창작소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 신활력창작소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의 주요시설로 전국 외식산업 및 평생교육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예산군 신활력창작소가 27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식을 진행한 신활력창작소는 구 보건소를 3년간의 공사를 거쳐 2개 동을 리모델링해 각각 평생학습관, 요리창업 교육을 위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으로 조성됐다.

4개 층으로 구성된 군 평생학습관은 그동안 시설이 없어 타 기관을 빌려 쓰던 공간을 군민들의 염원으로 이번에 자체 시설로 개관됐다. 평생학습관에는 ▲강의실 ▲동아리방 ▲전시실 ▲전산교육장 ▲놀마당(강당) 등으로 예산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2개층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식전문 창업교육과 베이커리 식음료 카페창업 교육 등 4개 과정 50여개의 커리큘럼으로 10월부터 운영된다.

군에서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상호 협력으로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시설에서 창업교육을 수료한 젊은 청년들을 예산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공간을 마련해 주고 활성화시키는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군비 15억원을 들여 시장 내 장옥을 매입하고 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백종원 대표는 “고향발전을 위한 일에 저의 힘이 보태지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시설이 매우 쾌적하고 잘 지어져서 황선봉 군수님께 매우 감사드리며, 저도 시간이 날 때 직접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했으며 “앞으로도 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서 방송도 유치하고 전국 제일의 외식창업 선두주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선봉 군수도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백 대표님과 더본코리아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예산시장을 비롯한 원도심 주민들이 어려운 요즘 새로운 희망이 떠오른 거 같아 매우 뿌듯하고, 신활력창작소를 통해 예산시장을 전국의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고 우리 지역을 크게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관한 신활력창작소는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지역활성화 협약을 통해 2018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3억원의 사업비(국비 20억원)를 투입해
구 예산군보건소를 리모델링(2개 동, 연면적 1831㎡) 완공했으며 10월부터 정규과정모집을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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