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을회는 지역 곳곳을 돌며 지난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에 하천, 거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광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4인 1조로 마을 안길과 소하천에 버려진 폐비닐과 철근 등 차량 6대 분량을 수거했다.
또한, 마을대청소를 진행하면서 길거리에 부착된 불법광고물과 배너 광고물을 함께 정비하는 등 거리 환경 미화를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살폈했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과 고철 등 판매대금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불우이웃 돕기 기부금, 소외계층 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라 환경정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용택 면장은 “가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어상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