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대전 중구 등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지 39곳에는 내년부터 오는 25년까지 총 1조5000억을 투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되고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선정지역 중 부여와 괴산, 경남 의령과 고성은 ‘주거플랫폼’ 모델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충청권은 대전 중구·서산·당진·증평(일반그린), 대덕구·부여·청양·괴산(주거지 지원), 청주·음성 (우리 동네 살리기) 등 10곳이 선정돼 각각 사업을 추진한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선정된 39곳의 도시재생계획에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고 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