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등학교(교장 백은숙)85명은 5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주최하는 제12회 축구대회 및 제6회 백일장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실력과 글짓기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초등학교 8개팀(송학, 관창, 오천, 광명, 천북, 낙동, 주포 초등학교)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으며 학생과 교직원은 12번째 선수로 힘껏 목소리 높여 응원했다.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시합에 임하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고 관전하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바른품성 5운동을 바르게 실천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 줬다.
또, 축구장 주변 잔디마당에서는 제6회 백일장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발전소를 배경으로 한 자유주제로 깊어가는 가을풍경을 평소에 갈고 닦은 글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참가한 글짓기 작품은 책으로 엮어져 모두에게 한 권씩 나눠질 예정이다. 일정시간 중에 짬을 내서 에너지월드 홍보관을 견학해 전기의 생산과 미래의 에너지와 그 절약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령/김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