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지역 대학들이 공동운영하는 가상세계 취업캠프 프로그램이 흥미진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재대학교가 충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면서다.
4일 배재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대면 같은 효과를 거두는 취업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를 도입한 취업캠프를 마련, 지난달 24~25일과 이달 1~2일 2차에 걸쳐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 참가한 300여명은 취업희망 직무별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초대돼 조를 이루고 분야별 전문멘토에게서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경험에 대한 상세 예시 설명을 듣고 부여과제를 수행했다.
조원들은 게더타운을 순회하며 전문멘토들에게 폭넓은 조언을 듣고 본인의 희망 직무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조별·개인별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과 가상 취업처 선정-지원절차 수행-실전 모의 면접 경험도 가져 취업 자신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