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수시 1차 신입생 경쟁률에서 전국 7개 도립대학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3.6대 1이다.
취업과 공직 입문 명문 입소문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교육을 실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작업치료학과 8.4대 1 등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업치료학과는 졸업 후 대학, 종합병원 또는 보건소 등 작업치료사로 취업이 가능한데다 9월 기준 취업률이 90%에 달하면서 입학은 곧 취업이라는 인식이 강해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전기전자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컴퓨터공학과 등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또 최근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환경보건학과와 건설안전방재학과도 환경‧건설 공무원 또는 연구원, 공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도립대 12개 학과 모두 각양각색의 맞춤형 강의와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취업을 갈망하는 청년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하는 수시 2차 모집에도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이 몰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