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는 아파트 경비원과 주차 문제,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관리소장이 돼 아파트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주민들과 세종시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8일 소담동에 소재한 새샘마을 6단지 아파트에서 일일 관리소장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세종의 경우 전체 약 80%에 해당하는 아파트가 건립, 아파트의 경우 단순한 주거 기능만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 기능들이 요구돼 마련됐다.

특히 주거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성별과 연령층이 함께 모여 사는 대형 주거공동체로써 새로운 문화를 이루고 있다.

최 위원장은 아파트 대청소와 함께 환경미화 근로자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크리넷 시설의 문제점과 재활용 분리수거장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공동시설 소독작업을 통해 교육과 돌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민원 부분에도 많은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아파트 내 주차 문제, 아파트 내 고용 형태 전환 등 우리 세대가 고민할 문제”라며 “세종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세종시 발전 정책에 담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세종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번 관리소장 체험을 통해 주민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담아 세종시의 발전에 관한 청사진을 재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세상 속으로 사람 속으로’ 중 ‘아파트라는 주거공동체 문화, 그 속에서 세종을 엿보다!’라는 제목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