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은 지난 1차 정부 국비 안에 반영이 되지 않았거나 시 요청보다 적게 반영 된 국비 확보를 위해서다.
허태정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주요 국비사업이 순조롭게 해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허 시장은 시민 숙원사업인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진 만큼,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했다.
그는 이날 면담자리에서 7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7개 사업은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트 조성,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도수터널 건설, 현도교 ~ 신구교 도로개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이다.
아울러 주요 지역 현안으로 대전 혁신도시 지정 관련 공공기관 이전, 대전 교도소 이전,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개최 등을 언급하면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2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면담을 위해 다시 국회를 방문한다.
그는 지도부 면담에서 국비 확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