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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대전 무상급식 단가 인상

교육청-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등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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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21 14:55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21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대전 교육행정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1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대전 교육행정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내년도 대전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가 양질의 급식을 위해 각각 200원, 300원, 200원 인상된다.

대전시교육청과 시는 21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이를 비롯해 학교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지역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청이 제안한 ▲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인상 ▲학교다목적 체육관 건립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협력 ▲배움터지킴이 운영 지원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등 12건의 안건과 시가 제안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직원보수 현실화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및 이용절차 개선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된 무상급식 단가는 초등학교 3500원, 중학교 4300원, 고등학교 4600원이며, 학생들의 실내 체육수업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늘리기 위한 학교다목적체육관은 10개소를 교육청과 시가 7대3으로 분담해 건립한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전체에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직원 보수를 현실화하기로 합의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방과후 학교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학교시설 예약이 용이하도록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개선해 편의도 확대한다.

허태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차별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대전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급식비 단가인상 등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에 협력해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생과 시민이 행복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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