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남대학교 LINC+사업단이 올 산학협력 EXPO에서 기술협력 우수사례와 산학협력 유공자로 각각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1일 한남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서 사업단이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술협력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사업단 김기애 팀장도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문화예술콘텐츠 기반 융합지식사업화 플랫폼(COIN+) 운영을 통한 비 이공계열 성과 확산으로 기술협력부문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남대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생이 67%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인문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기술사업화·산학협력을 시도했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및 사업화 선도모델 구축·운영으로 교원창업,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을 통한 사업화 추진, 연관기업으로의 취업 등 비 이공계열로 산학협력 성과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을 받은 김기애 팀장은 기획･행정 총괄업무를 담당하면서 구성원들의 사업 참여도 향상,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기업 성장 및 지역 혁신 등 산학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학협력 분야에서 8여년간 근무하면서 ▲산학협력단 조직 강화 및 고용안정화를 위한 각종 규정 제·개정 추진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학내 부서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대학내 산학협력 활성화 ▲LINC+사업의 성과창출, 특히 핵심성과지표 및 자율성과지표 목표달성 등의 성과를 내왔다.

한편 산학협력 EXPO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주제 행사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