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자.”
한국농어촌공사가 29일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지역개발사업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 등 5개 분야로 최종 본선에 25개 마을이 참여했다.
최종 금상에 선정돼 대통령상과 3000만원을 수상한 정문 두승산콩마을은 콩을 활용해 계절별 식당 메뉴 개발, 콩 가공식품을 판매해 연간 4억7000만원 마을 매출을 올렸다.
농어촌공사는 수상마을 성공사례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문 두승산콩마을을 비롯, 주요 수상마을 12곳에도 수상 현판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촌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