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이 6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경우 리터당 평균 18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의 발표대로 11월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시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 116원씩 인하된다. 이번 주 기준으로 휘발유는 1599원, 경유는 1445원으로 내려간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4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0.3원 상승한 리터당 1762.8원으로 6주 연속 상승세다.
이는 2014년 10월 넷째 주(1776.4원)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경유가격도 전주대비 리터당 30.5원 오른 1560.9원을 기록했다.
30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782원, 최저가는 1713원(세종셀프주유소)으로 나타났다. 경윳값은 평균 1578원, 최저가는 1513원이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780원, 최저가는 1705원(동부농협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577원, 최저가는 1510원으로 조사됐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779원(최저가 1612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782원(최저가 1685원)이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731.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471.2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요 증가 속 공급 부족 전망, 리비아 정세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