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당사자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영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정경화 전 충북도 농정국장이다.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송 전 행정관은 “25년간 시민운동을 하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문제 해결은 정치의 영역임을 깨닫는 과정이었다”며 “젊음과 참신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경청의 정치, 관행을 바꾸는 혁신 정치의 길을 걷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송 전 행정관은 한범덕 현 시장, 연철흠 충북도의원, 허창원 충북도의원 등과 본선 티켓을 다투게 된다.
이 전 재난안전실장은 증평군수에 도전한다.
그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민주당과 저의 정치이념이 부합했다”며 “모든 정책과 시책은 주민 지지가 있어야 하므로 주민과 함께 공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수에 도전장을 내민 정 전 농정국장은 “시대적 사명과 민주당이 추구하는 큰 가치를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살고, 더불어 행복하며, 더불어 참여하는 뿌리가 튼튼한 지방정부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오랜 기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실력은 우리 당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4기 민주정부 수립과 6월 지방선거 승리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