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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이달 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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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04 17:46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 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 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 공약사업인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지방투자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달 말 발표돼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023년 출범 50주년을 맞는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4일 시에 따르면 타당성 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착수했다.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도출되면 향후 예정된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재원 확보 계획, 정책적 판단과 함께 중요한 평가지표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 사업은 대덕특구 융합과 지역혁신을 위한 플랫폼, 컨트롤타워의 필요성, 소통협업·융합연구·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거점 구축을 위해 추진해왔다.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면 2025년부터 유성구 신성동 ㈜한스코 기술연구소 부지에 혁신센터가 운영된다.

사업기간은 2018~2024년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매입 7만1607.5㎡(28필지), 리모델링 1만5730.41㎡(3개동)이다.

혁신센터 안에는 R&I(연구혁신) 융합센터, 기업연구소, 소통융합공간, 문화·커뮤니티 공간, 공유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634억원으로 국비 217억원, 지방비 417억원이다.

이 중 부지매입비 200억원, 리모델링 건축비 403억원, 데이터랩 13억원, 설계·용역비가 18억원이다.

타당성 조사를 마치면 오는11월~12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수시)심사, 내년 1월~12월 공공건축심의, 설계 공모, 건축 인허가, 설계VE 등 실시설계, 내년 1월~2024년 12월 일상감사, 계약심사, 입찰 등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

1973년 조성된 대덕특구는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를 통해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와 공간적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시,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 등 특구 관계자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한국판 뉴딜을 실현을 위한 ‘대덕 특구 재창조 전략’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대덕 특구 재창조 전략의 종합계획은 지난 4월 30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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