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택시노조 대전본부 “대전시 개인택시 특혜 규탄”

시청 북문 앞서 규탄결의대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1.05 16:0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 조합원들이 5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김민정 기자)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 조합원들이 5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전지역본부는 5일 대전시가 온통대전 앱을 연계한 ‘티머니 온다’로 개인택시에게만 특혜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북문 앞에서 진행한 규탄결의대회에서다.

현재 온통대전 앱에서는 택시를 호출하는 ‘티머니 온다’가 운영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시가 ‘티머니 온다콜’을 개인택시 중심으로 연계 운영하면서 법인 택시를 차별하고 있다는 것.

노조 측은 “지난해 12월 대전시의회 정례회에서 법인택시를 배제하고 개인택시만 대폐차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예결위에서 형평성 맞지 않아 전액 삭감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 이와 같은 법인택시 차별 개선을 위해 연대 투쟁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법인택시는 카카오택시에 많이 가입돼 있지만 개인택시는 그렇지 못해 ‘티머니 온다’를 통해 개인택시 호출 기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시가 택시업계를 위해 지원해 왔던 한빛, 한밭, 양반콜을 더욱 홍보하면 된다”며 “굳이 외지 업체를 끌어들여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온통대전 앱 안에 온다콜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