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근현대사전시관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기획전시 주제다.
‘웹툰, 패션과 만나다’는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대전만화연합이 함께하는 콘텐츠 융합 전시로 대전 작가들의 웹툰 IP를 활용하여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회원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 활용된 웹툰 IP로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구르 작가의 ‘필살vs로맨스’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던 네모, 문상 작가의 ‘망태’ 등 총 13작품이 다양한 형태의 47개 작품으로 탄생했다.
관람뿐 아니라 패브릭 마커를 활용하여 나만의 가방 및 파우치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는 선착순 모집 중이다.
진흥원은 2015년부터 만화·웹툰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직접적인 체험의 허전함을 채울 수 있도록 어디에서나 웹툰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로잉 키트를 제공한다. 이는 대전웹툰캠퍼스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오랜 시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대전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