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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이어진 목원대 교직원 연탄 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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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08 17:43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지난 6일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마을에서 목원대학교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와 학생회 회장단 등이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지난 6일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마을에서 목원대학교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와 학생회 회장단 등이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목원대학교 직원들이 18년째 이어온 연탄 봉사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목원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인 지난 6일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와 학생회 회장단 등 15명이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마을을 찾아 차량과 손수레 등이 접근할 수 없는 독거노인 6가구에 지게로 연탄을 배달했다.

한 가구당 300장씩 1800장을 옮겼으며, 지게조차 들어갈 수 없는 경우에는 손으로 직접 날랐다.

이날 연탄은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연말에 연탄을 구입해 직접 배달하고 다른 복지취약계층에도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공공인재학과 1학년 김민서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라고 말했다.

김재순 사랑나누기 봉사동아리 총무(학사지원과 계장)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작지만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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