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손희역 대전시의원이 9일 전국 57개 하수처리장의 하수에서 나온 필로폰·엑스터시·코카인 등의 마약 성분이 검출 분석결과를 전하며 “시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서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주도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다.
박혜련 의원은 민간위탁업무 추진과 관련해“보건복지국에서 위탁한 사무 25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협약서의 일부 내용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시가 계약기간을 조정하는 등 불평등 조항이 다수 있다”며 질타했다.
채계순 의원은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들어가게 되며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취약계층 돌봄을 뛰어넘는 보편복지로 복지의 큰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큰 틀에서 지자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서비스체계와 행정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의원은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유통과 특히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며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검사하여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유통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달라”고 했다.
윤용대 의원은 먹는 물 수질검사 운영과 관련한 질의에서 “시민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부적합 시설에 대하여는 수시로 검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약수터, 민방위급수시설 수질관리 및 부적합 시설 사후처리에 만전에 기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