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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신입사원 37%, 입사 1년 안돼 짐쌌다

퇴사 사유 '연봉' 보다 '워라밸' 불만족 주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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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0 08:4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MZ세대 10명 중 3명이 입사 1년이 안돼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퇴사 사유는 '연봉' 보다 '워라밸' 불만족이 컸다.

잡코리아가 20~30대 남녀 직장인 343명을 대상으로 ‘첫 이직 경험’에 대해 조사 결과, 75.5%가 이직을 해 본 것으로 드러났고, 이들 중 상당수가 입사 1년이 채 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직장인들의 첫 이직 시기를 보면 ▲1년 미만을 선택한 이들이 37.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입사 후 1년~2년 미만(27.0%) ▲입사 후 2년~3년 미만(17.8%) ▲입사 후 5년 이상(7.7%) ▲입사 후 3년~4년(5.4%) ▲입사 후 4년~5년 미만(4.6%) 순이었다.

MZ세대들이 첫 이직을 감행한 이유는 워라밸 불만족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복수응답) 업무 과다 및 야근으로 개인생활을 누리기 힘듦이 응답률 38.6%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이어 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37.1%), 회사의 비전 및 미래에 대한 불안(27.8%), 상사 및 동료와의 불화(17.8%) 등을 이유로 이직을 결심했다고 했다.

한편, MZ세대들은 이직할 때 ‘선(先) 퇴사, 후(後) 구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에 성공하기까지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이직할 곳이 정해진 후 퇴사했다’는 응답자가 21.2%에 불과했고, 나머지 78.8%는 ‘퇴사 후 이직 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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