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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커지는 대전 연립주택... 10월 0.62% 상승

상승률 2달 연속 강세..... 평균주택가격 3억56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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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5 16: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매수심리 위축에도 지난달 대전 집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특히 고점 인식 아파트값이 관망세로 전환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립주택 매매가격이 2달 연속 상승보폭을 키우고 있는 것.

실제 연립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8월 0.2%대를 보인 후 9월 0.53%에 이어 10월 0.62%로 확대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87% 상승, 오름폭이 전월(0.84%)보다 소폭 확대됐다.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에도 정주여건이 양호한 유성구 등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1.04% 상승했다. 연립주택은 0.62% 오르며 전월(0.53%)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단독주택은 0.35% 올랐으나 상승폭은 전월(0.42%)보다 줄었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73% 상승, 전월(0.67%)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개발호재 영향이 있거나 교통환경이 양호한 유성ㆍ대덕구 내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0.98%, 연립주택 0.06%, 단독주택 0.10%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월세가격은 0.51% 올랐다. 중ㆍ동구 등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오름세를 키웠다.

지난달 대전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3억5665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3276만6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49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10월 세종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1% 하락, 전월(-0.08%)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0.15% 하락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04%, 0.09% 올랐다.

전세가격은 0.33% 올라, 상승폭이 전월(0.09%)보다 커졌다. 유형별로 아파트 0.38%, 연립주택 0.03%, 단독주택 0.06%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세가격(0.37%)은 상승 전환됐다.

지난달 세종의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6억7362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2억8400만2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4208만원으로 조사됐다.

10월 충남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89% 상승, 전주(0.75%)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8개도 중 충북(1.01%)에 이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유형별로 아파트(1.45%), 연립주택(0.08%), 단독주택(0.16%)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도 전월대비 0.62% 급등했다. 유형별로 아파트(1.03%), 연립주택(0.13%), 단독주택(0.06%)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평균주택 매매가격은 1억9778만원, 전세 평균가격은 1억2963만1000원, 월세 보증금 평균가격은 1813만6000원이다.

한국부동산원 대전지사 관계자는 “지난달 대전 주택가격은 중저가 위주로 오르면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면서 “전세가격은 개발호재나 교통환경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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