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임호빈)은 충남도내 유치원아 50여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체험의 날’을 운영한 가운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가졌다.
이에 진흥원의 실내체험실은 유치원의 5개 생활영역을 축소해 놓은 것으로서 실마다 각 영역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실내 8개체험실 중 사이버탐험관, 작은미술관, 알록달록미술실, 스타방송국, 우리이웃 등 5개 체험실을 개방하고 바람의 언덕과 도란도란쉼터, 동물마을, 흙놀이동산, 물놀이마당, 잔디광장 등 6개 실외체험장을 자유롭게 개방해 동반 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상영해 유아 및 부모에게 인형극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제공했으며 체험에 참가한 한 부모는 “가까운 곳에 유아를 위한 시설이 생겨서 기쁘다”며 “알찬 실내외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성폭력에 대한 인형극을 자녀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으며 다음에는 이번에 체험하지 못했던 프로그램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김원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