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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학업중단·가출... 충남 청소년 위기 수준 ‘위험군’ 도달

충남도의회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 연구 모임’ 용역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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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23 16:48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충남도의회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은 23일 운영위회의실에서 위기 청소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은 23일 운영위회의실에서 위기 청소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위기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사람이다”

충남도의회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연구모임’은 23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위기 청소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모임은 지난 7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의 위기 가정과 학교 밖 가출청소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실태조사 결과 충남 청소년의 위기수준은 ‘위험군’에 해당했고, 위험요인은 가정폭력(15%), 학교폭력(13%), 학업중단(11.3%), 가출(10%) 순이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위기를 겪을 때 다양한 지원기관은 인지하고 있으나, 접근성 등의 이유로 실제 도움을 요청한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금봉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사람의 존재였다”며 “적응할 때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위기의 순간 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방문을 독려하고 실무자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안정적 인적자원제공과 지역 내 지원기관 증설로 시설 불균형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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