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1시 매포읍 체육공원에서 단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종태)가 대원들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축제를 연다.(사진)
단양군의용소방연합회가 주관하고 1000여명의 단양군 관내 의용소방대원들과 김동성 단양군수, 오영탁 단양군의회의장, 전현섭 제천소방서장 등 각급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9회 단양군의용소방대 화재진압 기술경연 대회를 실시한다.
단양군의용소방대는 창설 이후 지역민들을 위해 화재 및 각종재난예찰 활동과 방재, 동절기 화재 및 재설 작업 등 풍수해에 대한 신숙한 대처력을 보여 왔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에는 산불진화 경연 대회 등 4개분야의 화재진압 과정을 재연해 유사시 신속한 사태수습 능력 배양 함양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관내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군 관계부서 공무원과 의소대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축제의 한마당 행사가 되었다.
의용소방대는 일제 강점기에 처음 조직화 돼 운영돼 오다 지난 1954년 1월에 전국적으로 재조직됐으며 1958년 소방법 재정, 시 의용소방대 설치규정을 마련한 후 계속 발전해 왔다.
단양/조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