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25일 제33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은 천안권(천안시, 아산시), 공주권(공주시, 계룡시), 서산권(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홍성권(홍성군, 청양군, 예산군, 보령시), 논산권(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등 5개 권역을 진료권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5개 진료권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원이 없는 곳이 바로 논산권”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입원환자 사망비율’은 충남이 1.13으로 서울 0.93에 비해 1.2배 높고, ‘뇌혈관질환 환자 사망비율’은 충남 1.17으로 부산 0.87에 비해 1.35배 높다. ‘치료가능 사망률’은 서울 33.6% 대비 충남 50.2%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고령인구가 많은 남부권 도민들에게 공공의료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이밖에도 탄소중립 추진과정에서의 취약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도 주문하고, 금강하구 생태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