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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권리증진 등 민주적 노정관계 형성 공동 노력”

충남도·민노총 지역본부, 양극화 해소 등 정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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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26 09:59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왼쪽)와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의 정책 수립을 위한 노·정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왼쪽)와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회 양극화 해소 등의 정책 수립을 위한 노·정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사회 양극화 해소 및 노동자 권리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노·정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업무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9월부터 민주노총 측의 정책 요구 안건 7대 과제 및 19개 세부 사항에 대한 정책 협의를 실무 단위에서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 15일 양 지사와 문 본부장 등 양측 간부 간 협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목표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 존중의 민주적 노정관계 형성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정책 추진 및 각 산업·업종별 노동 현안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과제는 △노·정 관계 재정립 △노동정책 예산 확대 및 노동 중심 행정체계 구축 △생활임금 확대 적용 △ 정의로운 산업 전환 △복지 분야의 사회공공성 강화 및 전달체계 혁신 △공공부문의 직접 고용과 처우 개선 △모범사용자로서 노동기본권 확대 강화 등 7가지며, 실무 단위에서부터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자동차산업 전환,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을 위해 노동정책 공동 추진 기반을 만들 것”이라면서 “연대와 상생의 정신 위에서 민주적 규범에 부응하며 노동기본권을 강화하는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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