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교류회는 ‘철도산업과 ICT를 융합한 기술혁신’에 대한 ▲유지보수 혁신 기술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모바일오피스 및 자동운전 ▲환경친화 기술개발 방향 등 주제발표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기술세미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철도는 첫날 모바일 환경의 업무지원체계인 ‘한국철도 모바일오피스’와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위한 진단 및 예측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 개선,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지하철톡’을 이용한 고객서비스 개선,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 및 논의를 진행했다.
SNCF는 철도네트워크 감시 프로그램, 철도차량 신뢰성 향상 기술, 철도역사의 문화경험, 열차자동운전 등 6개 주제를 발표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한국과 프랑스는 서로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는 동반자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으로 철도 안전을 확보하고, 세계적 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와 SNCF는 지난 2017년 제1회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2019년에 제2회, 올해 세 번째 교류회를 순조롭게 진행하며 교류 협력을 정례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