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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 양승조 지사 “세계적 관광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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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30 22:3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 논산시 탑정호에 아시아 최대 600m 길이 출렁다리가 30일 개통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 논산시 탑정호에 아시아 최대 600m 길이 출렁다리가 30일 개통했다.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 논산시 탑정호에 아시아 최대 600m 길이 출렁다리가 30일 개통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탑정호 음악분수 광장에서 열린 ‘출렁다리 개통 기념식’에 참석, 동양 최대규모 출렁다리의 개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논산시장, 관계기관, 시민단체,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600m, 폭 2.2m 규모로 지난 2018년부터 건설했으며, 2만여 개의 발광다이오드(LED)로 이어진 미디어파사드와 140m 길이의 음악분수도 함께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 보고를 비롯해 터치버튼식, 미디어파사드 및 음악분수, 불꽃놀이, 출렁다리 걷기 등 개통을 기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양지사는 “이제 이곳 출렁다리는 논산과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을 잇는 복합문화휴양공간으로서 탑정호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가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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