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2026년까지 최대 6년간 131억원을 지원받아 SW·AI 전공 및 융합과 관련한 핵심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지난 6년간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충남대는 'AI for Everything 실현을 위한 ABC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AI 스킬', 'Basic 스킬', 'Convergence(융합) 스킬'을 고루 갖춘 전문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 교육 강화, 첨단학과, 융합연계전공, 나노학위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을 통한 SW 교육 다양화를 통해 SW교육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형식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새로운 전환점에서 창의적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다른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 엔진을 제공하는 기회"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2단계 사업에서는 인공지능교육 확대, 전교생 대상 SW 교육 확산, 맞춤형 융합 교육을 통해 K-소프트웨어 교육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대전·세종·충청권 AI융합인재양성 허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혁신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