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음악활동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된 이래 음악 이론, 개인 악기레슨 및 파트연습, 오케스트라 합주연습, 음악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3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캐논변주곡',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 다양한 곡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11년 차인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총 4명의 음악전공자를 배출했으며 이날 2명의 졸업생이 연주에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공연영상은 오는 15일 대전문화재단 유튜브에 송출될 예정이다.
심규익 이사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텅 빈 객석을 향해 연주하게 된 아이들을 위해 멀리서라도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아이들이 들려주는 힐링 하모니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쉼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문화예술교육팀. (042-480-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