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해 테미오래 역사문화강좌 성료

옛 충청남도관사촌 조성당시 엽서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2.09 13:37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테미오래(옛 충남도관사촌) 조성당시 엽서(사진=테미오래 제공)
테미오래(옛 충남도관사촌) 조성당시 엽서(사진=테미오래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테미오래(옛 충청남도관사촌)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 ‘근·현대를 탐(耽)하다’ 역사문화강좌가 성료됐다.

9일 테미오레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돼 강좌의 참여방법을 넓혀 제공했다.

매월 진행되었던 강좌는 그동안 지역에서 다룬 적이 적었던 근·현대사의 주제와 내용인 구한말 의병의 실상·일제강점기 대전의 교육·19세기~일제강점기 장시(場市)·코미디를 통해 본 우리의 근대·영화에서 찾아보는 근·현대사 등의 주제로 다양한 사료를 제공해 강좌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테미오래 민성훈 학예사의 테미오래 역사와 의미 강좌에서 1932년 테미오래(옛 충청남도관사촌)조성당시 모습이 담긴 엽서가 공개됐다.

엽서에는 대전 부사산기슭의 도청관사(大田 富士山麓の 都廳官舍)란 제목으로 부사산(富士山:현재 테미공원의 수도산을 가르키며 일제강점기 일본의 후지산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문헌상에 기록된 당시 구 충남도지사관사 및 주임관사 1호~6호와 향후 추가 건립될 관사의 부지와 소실됐다던 3호~4호 관사도 함께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엽서 공개의 의미는 그동안 구 충청남도관사촌의 학술연구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문헌상의 내용을 뒷받침 해주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

향후 지속적인 자료 발굴을 통해 테미오래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문화재로서의 가치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엽서 사진은 테미오래(옛 충청남도관사촌) 시민의 집 제1응접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전화 문의 (042-335-5702)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