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지난 9일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올해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책임자 성과 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 이전과 실험실 창업 촉진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토대로 시장 창출형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한다.
사업단 TMCU는 기술이전, 우수기술 발굴·연계 등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 공동 컨설팅, 공동지원 인력풀 관리, 공동 기업 교류회 추진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6명을 채용하고 기술이전 수입료 50억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기술지주 자회사 매출을 지난해보다 높이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성과를 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정종율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3년 내 대전-충청 지역권을 하나로 묶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충청권역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