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지난 9일 현장 점검에서 “지난 9월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온빛초 통학로 개선으로 학생들과 인근 주민 모두를 위한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상병헌 의원을 비롯한 세종시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 신명희 온빛초 교장, 윤은규 범지기마을 3단지 회장, 정명수 7단지 회장, 박종진 9단지 회장, 입주자대표회의 대표, 온빛초 학부모 회장 및 운영위원장, 학부모,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학교 차원에서 보행데크 방식의 통학로 일원화를 추진한 데 이어 온빛초 운영위원회장이 세종시의회에 통학로 확보 및 개선안을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상 의원은 온빛초 전교생의 약 68%가 아름동 3·7·9단지에 거주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은 1번 국도를 횡단해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통학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시 관계부서와 함께 통학로 개선사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 3주체와 지역구 의원, 시 관계부서의 긴밀한 공조 체계로 통학로 개선사업을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었다.
후속 조치 역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아름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름중과 아름고 사이 보행로에 야간 보행등과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 시 교통정책과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유도 표지와 아름동 달빛2로에 위치한 아름유치원 앞길과 아름서1길 어린이보호구역 양방향에 과속단속 카메라 4대를 했다.
또 시 공원 관리사업소는 아름 수변공원 내 통학로 단절구간에 보도블록을 깔아 보행로를 조성, 시 도로관리사업소는 범지기마을 9단지 앞 도로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제천을 건널 수 있는 아름3교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분리하는 도색 공사를 완료했다.
상병헌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번 개선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학부모들과 온빛초 및 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상 의원은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은 학부모 및 교직원, 관계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비교적 단시간에 후속 조치를 충실히 완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