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중앙정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지역 문화산업의 우수한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청주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이지런(대표 정재철)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콘텐츠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콘테스트의 수상자 중 (주) 이지런이 유일한 지역 소재 기업이어서 콘텐츠사업의 중심인 수도권의 콘텐츠 기업과의 경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이지런이 출품한 ‘비춤 생태도감 시리즈’는 가상현실의 일종인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컴퓨터와 연결된 웹 카메라에 교재를 펼치면 컴퓨터 모니터에 3D 애니메이션이 증강되도록 제작된 교육용 콘텐츠로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시청각 및 실험 관찰용 교보 재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이다.
또 까마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제14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도 출품해 국무총리상 수상이 확정돼 오는 19일 시상 예정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는 픽셀즈, 인포빌, 시무 등 55개 회사가 입주해 있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