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출범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개최하는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활동 실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한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역량을 결집하고 범민족적 평화·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했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국내 230개 지역과 해외 131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 명의 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이번 전체회의는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주 회의장인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수도권 지역협의회장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0여 명의 인사가 참석, 세종에서는 자문위원들이 참석, 소담동 복컴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화상 회의에 참여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참석해 전체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헌신과 봉사를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자문위원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영상 메시지와 제20기 활동 방향 보고, 국내외 자문위원의 평화·통일 정책제언,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국내외 2만 자문위원의 실천 결의문 채택, 평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효선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2만여 국내외 자문위원이 함께한 전체회의에서 종전선언의 열기를 느끼게 됐다”며“ 특히 청년위원들의 다채로운 참여로 20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현장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