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치유 공간으로, 올해 새로 조성된 천안 태학산, 공주 주미산, 계룡 향적산과 앞서 조성된 서천과 예산군까지 총 5곳이다.
산림치유는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지친 심신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도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보건소, 병원과 연계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의료 종사자, 임산부, 중년 갱년기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활성화 시범사업을 펼친다.
이는 청양군과 부여군에 거주하는 예방형 참여자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발급받은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확인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실천지원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산림치유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