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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뛸 준비 됐다"…내년 대전시장 출마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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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2 18:00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22일 "시장 출마를 위해선 정책적 준비와 사람으로서 준비, 두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저는 운동화 끈만 묶으면 된다. 이미 뛸 준비가 돼있다"며 대전 시장 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조직총괄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대전시민과 함께 국정과 시정을 교체하도록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전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충청에서부터 시작해 국민의힘이 지방권력을 다시 되찾아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를 구현하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시간 결산 브리핑을 진행한 허태정 시장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이 이전 할 때 대전시장을 포함해 대전 소속 7명의 국회의원은 제대로 된 항의도 한번 못한 채 대전 시정을 어떻게 이끄냐"고 지적했다.

덧붙여 "무기력한 시정을 확실히 바꾸고 강력한 추진력과 마스터플랜이 있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강력한 힘으로 무장된 국민의힘이 어떤 고난이 있어도 끝까지 정권교체와 시정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장 후보로서 자신있냐는 질문에는 "시장 출마 준비가 되지 않은 시장이 출마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4년동안 충분히 봐왔기에 또 다시 준비가 안된 시장 후보가 나서는 것은 대전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정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감내할 준비가 됐을 때 시장 출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전 그 마무리를 다 마쳤다"고 답했다.

충청권 경제수도에 대해서는 "대전은 충청권 수부도시로 충청도 정신이 깃들고 충청도의 수도와 같은 도시임에도 대전은 제역할을 하고 있자 못한다"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기업을 포함한 미래산업을 유치해 살고 싶은 대전이 되도록 그랜드 플랜을 제대로 세우고 추진력을 바탕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전 국회의원은 내년 1월 중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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