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2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사를 가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8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금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두마면에 소재한 명랑시대외식청년협동조합의 계룡시 제1호 ‘착한일터’ 가입식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착한일터는 사랑의 열매 대표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월 약정한 금액을 기부하는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모금행사에 참여한 리젠정형외과는 대전시 관저동에 위치한 병원으로 계룡시에 후원을 해 눈길을 끌었다. 리젠 정형외과는 계룡시민 이용시 비급여 본인부담액의 10∼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들의 훈훈한 관심과 도움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밝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2022나눔캠페인은내년 1월 31일까지 지속되며, 성금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및 기관·단체 등은 사회복지과 복지연계팀(042-840-2323) 또는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다.

한편, 주요 기탁자로는 ▲충남도 개발공사 1000만원 ▲논산계룡산림조합 1000만원 ▲놀뫼새마을금고 1000만원 ▲주안 레미콘 1000만원 ▲나눔의 교회 500만원 ▲계룡시 약사회 500만원 ▲논산계룡축협 하나로마트 500만원 ▲리젠정형외과 500만원 ▲금암동 주민일동 400만원 ▲희망복지나눔봉사단 300만원 ▲신세기전기 200만원 ▲대한노인회 계룡시지부 200만원 ▲계룡시의회 의장 100만원 ▲NH농협 계룡시지부 100만원 ▲엄사면 이장협의회 100만원 ▲봉경자(개인)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