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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가철도공단, 진정한 상생경영... 지역사회와 함께 달린다

약자 보호·환경·인권 3대 테마별 사회책임활동 전개
어린이집, 청년 채움공간센터 제공…태양광 시설 확대
소외계층·범죄피해자 지원 앞장…인권존중문화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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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3 15:4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약자 보호·환경·인권'의 3대 테마별 사회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공단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약자 보호·환경·인권'의 3대 테마별 사회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공단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며,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 지원,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은 지양하고, 업무 역량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지속성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동행에 힘쓰고 있는 것. 사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철도공단의 상생경영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철도공단은 ‘철도엔지니어링 핵심역량을 활용한 상생경영 실현’을 목표로 `약자 보호·환경·인권'의 3대 테마별 사회책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째, 철도공단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공단이 관리 중인 국유자산을 활용해 대학생 연합기숙사, 철도어린이집, 청년창업센터 등 국민의 생활을 개선시키는 데 노력중이다.

지역주민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접근 편의성이 있는 철도역에 철도 어린이집을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평내호평역에 1호 철도 어린이집을 개원 후 확대개원을 추진해 내년 9월까지 3개소(행신·탄현·여주역)를 개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출·퇴근 부모 및 유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2023년 이후에도 오송·거제역 등 7개소의 추가 개원을 목표로 사업성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여성·장애인·청년·벤처인들을 위한 맞춤형 활용공간을 조성했다. 중증 여성 장애인 취업을 위한 섬섬옥수(네일케어),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업무지원을 위한 KR스타트업라운지, 지역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 채움공간센터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공간을 제공했다.

공단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14년째 시행중인 `KR 희망프로젝트'가 있다. 이는 아동→청소년→청년의 생애 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77명을 대상으로 입양가족 후원, 장학금 지급, 명절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내기철에는 농촌 일손돕기, 10월에는 연탄나눔 행사, 김장철에는 김장나눔 행사를 매년 지속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에게 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공단의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원주시로부터 ‘사회공헌장’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국가철도공단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환경’을 테마로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공단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환경’을 테마로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공단제공)

둘째,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환경’을 테마로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29.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했고, 올해는 철도공사, 남부발전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2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을 시작했으며, 2030년까지 1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15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낳아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단은 대전 지역 7개 공공기관・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관내 학교에 환경정화수 및 쉼터를 설치하여 그린존을 만들어주는 ‘푸르미 그린스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 내 그린공간 조성 및 친환경 문화확산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려는 의지를 담아 올해 처음 시작했다.

셋째, 공단은 ‘인권’을 테마로 2015년 인권경영을 선언하고 인권존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8년 인권경영 컨트럴타워인 `인권경영위원회'를 만들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HUMAN KR’ 구현을 목표로 이해관계자의 인권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업체의 불공정 과업지시를 근절하기 위해 입찰공고문에 인권보호 내용을 추가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시설개량사업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가정과 보육 기관에서 외부 활동의 제약을 받는 상황 속에서 아동권리 향상 및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을 개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아동권리 향상 및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단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아동권리 향상 및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공단제공)

공단의 관계자는 “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의 보육환경이 좀 더 안전해지고 아동인권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철도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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