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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 신년 경기전망 ‘어둡다’

전월대비 4.6p↓…오미크론·방역강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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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26 13:59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기업들이 신년 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 여파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1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4.6p 하락한 75.8로 나타났다.

이는 80p대로 회복했던 지난 11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소비 위축과 경기회복세 약화 예상이 반영된 수치다.

또한 미국의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에 대한 금융 리스크가 상존해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하락세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보면 제조업 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4.5p 하락한 80.6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4.6p 하락한 71.9로 조사됐다. 이 중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3.5p 하락한 72.5, 건설업은 전월대비 13.3p 하락학 66,7로 집계됐다.

또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6.1%)을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46.5%), 인력 확보난(40.8%), 원자재 가격상승(38.8%), 업체 간 과당경쟁(35.9%)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5% 대비 0.2%p 상승한 71.7%로 조사됐다.

한편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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