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충북도는 지난 2018년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수도권 제외) 광역자치단체 중 3개 시도(충북, 전북, 광주)를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충북은 올해 투자유치금액 10조원을 목표로 투자유치에 정진한 결과 12월 현재 645개 기업, 13조5182억원, 2만7586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35% 초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또는 지방에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지역에 따라 국비 45~75%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충북은 2022년도 국비 보조 비율 5%를 상향지원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32억원 이상의 지방비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성규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충북을 기회의 땅으로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 충북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기업인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